오늘은 일본의..아니...센다이의 시스템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며 한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보았다는 점을 미리 언급해둡니다....
먼저 교통시스템...
먼저 신호등이 3개라는 점이 상당히 눈에 띕니다....한국에서는 대개 4개가 많죠...(직진후 직좌)
그래서 우회전을 할때 꽤 문제가 발생합니다....4차선정도면 전용차로가 있어서 괜찮지만
2차선이나 1차선의 경우 우회전을 하려고 해도 신호가 바뀌어야 가능한데 그와중에 뒷차는
계속 기다려야 하죠...이점은 한국의 시스템이 나아보입니다...
버스카드...일단 신용카드가 안되더군요...돈으로 계산하던지 버스카드를 구입하던지...
버스카드는 운전기사님이 판매하십니다...이점 신기하더군요.
운행비용은 거리간 비용이 아닌 지점간 비용으로....
구체적인 예를 들어 999번 버스의 센다이 역에서 시약소 전 정거장까지 100엔이고 시약소에서는 190엔이라고 했을 때
이를 1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약소에서 타면 2번이라고 해서 170엔정도 됩니다.
즉 시약소에서 타서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면 170엔의 요금이 됩니다...
센다이역에서 필자의 기숙사까지 220엔인데 시약소까지 걸거가기 전까지는 220엔입니다. 시약소부터는 190엔이고요.
돈을 아껴보려고 걸어가봤습니만 그럭저럭 멉니다...못 걸어갈 건 아닌데 30엔 아끼느니 다른 것을 아끼렵니다...
학교시스템은 개인적으로 좋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문학부의 이야기입니다.
먼저 1학년과 2학년 이후는 교육과목이 다릅니다. 1학년은 따로 과목을 들어서 1학년들끼리만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2학년이 되면 연구소를 정하는 데 전공을 정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2학년부터 연구를 지켜보고....참여하지는 않는 다고 합니다....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하면서 졸업논문을 준비해갑니다...
한국의 중앙대도 작년부터 학부제를 도입하였는 데 개인적으로 본받을 만 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토호쿠 대학은 참고로 3개의 캠퍼스로 나뉘는 데 문학부는 가와우치 캠퍼스입니다...
솔직히 다른 데는 안 가봐서 모르겠습니다...멀기도 하고....갈 필요도 없고......
강의는 기본적으로 1시간 반이며 10분의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그리고 점심시간도 12시부터 1시까지 되어있습니다....
덕분에 12시에는 학생들로 무진장 붐빕니다.....학교 주위에 음식점이 없어서 학생식당에 인파가 몰립니다.....
이런 점에서 중앙대의 1,2교시와 A,B를 활용한 시간표가 나아보입니다만...
반대로 정해진 시간표로 인해 강의가 겹쳐서 못 듣는 문제는 없습니다...
토호쿠 대학과 토호쿠 복지 대학을 보고 느낀 점은...
한국의 대학 앞은 상점가가 형성되어서 대학가라는 말도 있는 데 이곳은 황량합니다.....
정말 센다이역까지 가지 않으면 할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어찌되었건 문화적 충격을 많이 느꼈습니다....
at 2012/05/01 00:12 by 갈급한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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